연말·연시엔 역시 해돋이…호미곶 해맞이 광장, 작년 12월 핫플레이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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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의 '호미곶해맞이광장'이 지난해 12월 국내 관광명소 핫플레이스 1위에 올랐다.
호미곶해맞이광장은 2022년에서 2023년으로 넘어갈 때 신년을 맞아 해돋이를 보기 위해 모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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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 보려는 관광객 발길 사로잡아…전월比 방문 차량 증감률 22%↑
경북 포항의 ‘호미곶해맞이광장’이 지난해 12월 국내 관광명소 핫플레이스 1위에 올랐다.
호미곶해맞이광장은 2022년에서 2023년으로 넘어갈 때 신년을 맞아 해돋이를 보기 위해 모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가 자사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자동차 내비게이션 티맵(Tmap) 사용자가 찾은 국내 관광명소를 조사해 분석한 결과, 작년 12월 차량도착수 톱 5는 호미곶해맞이광장, 서울 아쿠아플라넷, 경기 시흥 오이도빨강등대, 인천 소래포구, 인천 월미도 등의 순이었다.
이 중 호미곶해맞이광장은 4만5000대의 차량이 방문해 1위를 차지했다. 이곳은 지난해 12월31일 신년을 맞아 해돋이를 보기 위한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이곳을 찾은 차량 수는 7700대로 12월 전체 수치의 5분의 1에 달했다.
12월 핫플레이스 5는 ▲호미곶해맞이광장(4만 5,000대) ▲아쿠아플라넷(4만 2,000대) ▲오이도빨강등대(4만 2,000대) ▲소래포구(3만 4,000대) ▲월미도(2만 7,000대)다.
2위는 4만2000대를 기록한 아쿠아플라넷이 이름을 올렸다. 이곳은 실내 관광지로 단풍철이 끝나고 본격적인 겨울에 들어서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두 명소의 전월 대비 증감률을 보면 호미곶해맞이광장은 22.2%, 아쿠아플라넷 7.1%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11월의 차량도착수 톱5는 전북 정읍 내장산국립공원(7만9000대), 오이도빨간등대(4만7000대), 경기도 파주 마장호수출렁다리(4만6,000대), 인천 소래포구(4만6000대), 대전 서구 장태산자연휴양림(4만6000대)였다.
소래포구를 제외한 4가지 명소의 순위가 모두 변경됐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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