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초봄처럼 포근, 서울 낮 13℃...중서부 초미세먼지

원이다 2023. 1. 1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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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함이 감돌면서 활동하기 한결 수월합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8.8도로 예년 기온을 6도나 웃돌고 있는데요,

내일은 날이 더 따뜻해지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13도까지 오르면서 3월 초, 초봄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낮 기온이 크게 오르는 만큼 일교차도 크게 벌어지니까요,

외출하실 때는 옷차림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다만, 대기가 정체되면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내일도 경기와 대구는 종일 공기가 탁하겠고,

그 밖의 중서부 지방도 오전 한때 대기 질이 '나쁨'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내일 아침, 오늘보다 조금 높은 기온을 보이며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서울 0도, 대전 영하 2도, 광주 2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내일 낮 동안에도 온화한 남풍이 기온을 끌어올리겠습니다.

서울 13도, 대전 15도, 대구 16도까지 오르겠고,

1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후 내일 밤에는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일요일까지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겨울비 치고 양이 제법 많겠고, 비가 그친 뒤, 다음 주에는 날씨가 다시 추워질 전망입니다.

눈비가 내리기 전까지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건조주의보' 속에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기 쉬우니까요,

불씨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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