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침구 트렌드 'H.Y.P.E.R'…초월 소비문화로 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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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침구 소비 트렌드를 관통할 키워드로 '하이퍼(Hyper)'가 선정됐다.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침구산업도 기존의 소비경향을 '초월(Hyper)'하는 새로운 소비문화가 자리잡을 것이라며 11일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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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포스트 코로나 맞아 기존 소비경향 변화해
"침구산업도 새로운 소비문화 자리잡을 것"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올해 침구 소비 트렌드를 관통할 키워드로 '하이퍼(Hyper)'가 선정됐다.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침구산업도 기존의 소비경향을 '초월(Hyper)'하는 새로운 소비문화가 자리잡을 것이라며 11일 이같이 밝혔다. 수면환경연구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쉼을 위한 주거 환경과 숙면에 대한 니즈가 빠르게 커지며 침구산업도 급변기를 맞았다고 파악했다.
이브자리가 제시한 'H.Y.P.E.R'는 ▲편안함 주는 침구(Hygge) ▲젊은 고객층(Young Customer) ▲취향 중심 소비(Reveal Preference) ▲수면기술 고도화(Evolution of Sleep-tech) ▲경험 위한 공간(Real Space for Experience)을 의미한다.
우선 펜데믹 이후 전섹계적으로 웰니스에 대한 선호가 높아진 점이 특징이다. 이에 휴식과 아늑함을 주는 자연을 테마로 한 색상과 문양 등을 갖춘 공간이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텐셀, 한지 섬유 등 천연 소재를 사용한 자연 친화적인 침구에 대한 호응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소비층은 젊은 세대로 확장될 전망이다. 최근 SNS 사용이 활발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홈 인테리어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침구업계는 새로운 소비층을 겨냥해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옴니채널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취향 중심의 소비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인 '디깅 모멘텀'은 취향을 깊게 파고드는 행위를 의미한다. 이 흐름이 침구에도 반영돼 디자인부터 소재까지 개인이 선호하는 침구를 적극적으로 찾아나서는 소비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1인 가구가 프리미엄 침구에 고가의 비용을 투자하는 것도 디깅 소비의 일종이다.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슬립테크'에 대한 관심도 급부상했다. 이에 침구업게는 매트리스, 베개 등 기존 침구에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등 기술을 접목한 제품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이브자리 역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한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침구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침구 구매 방식이 오프라인으로 이동하면서 '브랜드 경험을 위한 공간'이 중시되고 있다. 침구업계는 오프라인 매장을 브랜드 가치와 경험을 알리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색다른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를 타깃으로 새로운 형태의 오프라인 공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조은자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 부소장은 "코로나 팬데믹은 주거환경과 건강과 직결되는 수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침구산업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변화가 두드러지는 만큼 올해 침구업계에서도 새로운 솔루션을 제안하려는 움직임이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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