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고, 경남→대전 이적…"승격 돕지 못해 아쉬워"

이상완 기자 2023. 1. 11. 14: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FC가 지난 2022시즌 팀 공격을 이끈 티아고의 이적을 허락했다.

브라질 출신 티아고는 지난 시즌 경남의 승격 플레이오프를 이끈 주역이다.

경남은 티아고의 이적으로 생긴 공백을 메우고자 발 빠르게 준비 중이다.

티아고는 "경남의 승격을 돕지 못하고 떠나게 돼 아쉬운 마음이 든다"며 "경남에서 받은 사랑에 팬과 구단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올 시즌이 끝난 뒤 팀이 승격하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FC에서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이적한 공격수 티아고. 사진┃경남FC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경남FC가 지난 2022시즌 팀 공격을 이끈 티아고의 이적을 허락했다. 브라질 출신 티아고는 지난 시즌 경남의 승격 플레이오프를 이끈 주역이다.

유강현과 지난해 K리그2 득점왕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티아고는 K리그2 정규시즌 35경기에 출전해 18골 2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부문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19일 부천과 준플레이오프(PO)에서는 극적인 득점으로 팀의 PO 진출을 이끌었다.

지난해 K리그2를 빛낸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되며 검증된 공격 자원으로 평가받은 티아고는 여러 구단의 제의를 받았고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이적을 확정했다. 경남은 티아고 이적 후 장기적인 관점에서 구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염두한 전력 강화를 추진하고자 한다.

경남은 티아고의 이적으로 생긴 공백을 메우고자 발 빠르게 준비 중이다. 외국인선수 2명을 영입해 공백을 메우는 동시에 전력 강화의 새로운 기회로 삼고자 한다.

구단 관계자는 "티아고의 이적을 막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구단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을 고려했다"며 "재정 건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추가로 외국인선수 영입을 통해 전력 강화를 꾀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티아고는 "경남의 승격을 돕지 못하고 떠나게 돼 아쉬운 마음이 든다"며 "경남에서 받은 사랑에 팬과 구단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올 시즌이 끝난 뒤 팀이 승격하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STN SPORTS 모바일 뉴스 구독

▶STN SPORTS 공식 카카오톡 구독

▶STN SPORTS 공식 네이버 구독

▶STN SPORTS 공식 유튜브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