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필버그 ‘더 파벨먼스’, 작품상·감독상...‘헤어질 결심’ 수상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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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더 파벨먼스' 미국 골든 글로브 영화(드라마) 작품상을 가져갔다.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의 비영어권 작품상(전 외국어 영화상) 수상은 불발됐다.
11일 오전(한국시간, 현지시간 10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더 파벨먼스'가 영화 부문 드라마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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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더 파벨먼스’ 미국 골든 글로브 영화(드라마) 작품상을 가져갔다. 스필버그는 감독상까지 수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의 비영어권 작품상(전 외국어 영화상) 수상은 불발됐다.
11일 오전(한국시간, 현지시간 10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더 파벨먼스’가 영화 부문 드라마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했다. 또한 마틴 맥도나 감독의 ‘이니셰린의 밴시’는 영화 부문 뮤지컬 코미디 작품상, 각본상(마틴 맥도나), 남우주연상(콜린 패럴)까지 3개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더 파벨먼스’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미셸 윌리엄스와 폴 다노 등이 주연을 맡았다.
‘이니셰린의 밴시’는 마틴 맥도나 감독이 쓴 동명의 연극을 바탕으로 각색한 작품이며 콜린 패럴, 브렌던 글리슨이 주연으로 나섰다.
기대를 모았던 ‘헤어질 결심’의 비영어권 작품상을 수상은 아쉽게 불발됐다. 비영어권 작품상 트로피는 아르헨티나 영화 ‘아르헨티나, 1985’(감독 산티아고 미트레)에게 주어졌다. ‘헤어질 결심’은 ‘아르헨티나, 1985’ 및 ‘서부 전선 이상 없다’(감독 에드워드 버거), 벨기에의 ‘클로즈’(감독 루카스 돈트), 인도의 ‘RRR: 라이즈 로어 리볼트’(감독 SS 라자몰리) 등과 함께 함께 비영어권 작품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영화 부문 드라마 여우주연상은 ‘타르’의 케이트 블란쳇, 영화 부문 드라마 남우주연상은 ‘엘비스’의 오스틴 버틀러가 받았다. 또한 영화 부문 뮤지컬 코미디 남우주연상은 ‘이니셰린의 밴시’, 영화 부문 뮤지컬 코미디 여우주연상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량쯔충(양자경)이 거머 쥐었다.
TV 부문에서는 드라마 작품상에 ‘하우스 오브 드래곤’, 뮤지컬 코미디 작품상에 ‘애봇 앨리멘트리’ 미니시리즈 작품상에 ‘화이트 로투스’가 이름을 올렸다.
미국 골든 글로브는 매년 개최되는 시상식으로,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ollywood Foreign Press Association)가 주관한다. 아카데미 시상식과 함께 미국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시상식으로 꼽힌다. 영화와 TV로 구분해 시상하며, 두 파트를 또 다시 각각 뮤지컬·코미디 부문과 드라마 부문 등으로 나눠 상을 준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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