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시장서 어묵 먹은 날, 野 "공정하게 포토라인 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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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범죄 의혹과 관련 "수사를 안하느냐, 못하느냐"고 물었다.
정 최고위원은 11일 최고위에서 이같이 발언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가 계속됨에도 대통령 부인의 주가조작 의혹 연루에 대해서는 소환조사조차 하지 않는 현실을 개탄하기도 했다.
정 최고위원은 "모든 국민이 포토라인에서 공평하고 공정하듯, 김건희 여사도 포토라인에 설 날을 위해서 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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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하게 포토라인 설 날 위해 싸울 것"
김건희 여사 대구 서문시장 방문
이어 “술을 좋아하는 군주, 사리분별이 없는 뭘 모르는 군주 시대에 일어났던 정치 참극”이라며 “사화의 원인과 목적은 오로지 ‘정적 제거’와 ‘숙청’, ‘권력 암투’ 이런 것이었다. 사화는 ‘기승전 정적 제거’, 답정너처럼 ‘답정 정적 숙청’,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묻지마 정치적 반대파에 대한 탄압’이었다”고 규정했다.
그는 “‘전하, 왕비의 죄는 묻지 않으시렵니까? 왕비의 죄를 덮으면 온 백성이 들고일어나 종묘사직을 지키기도 어렵고, 전하의 자리 보전도 쉽지 않을 것입니다. 통촉하여 주십시오’”라는 사극에 나올 법한 대사를 나열한 뒤 “용산궁에는 이런 충신은 정녕 없는 거냐”고 비꼬았다.
또 “모든 국민이 법 앞에 평등하듯, 모든 아내는 법 앞에 평등해야 한다”며 “김건희 수사는 안 합니까? 김건희 수사는 못 합니까? 김건희 수사는 안 하는 겁니까, 못 하는 겁니까?”라고 거듭 물었다.
정 최고위원은 “모든 국민이 포토라인에서 공평하고 공정하듯, 김건희 여사도 포토라인에 설 날을 위해서 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여사는 이날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공개활동을 이어갔다. 김 여사는 한 사회복지시설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하고 서문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했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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