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단체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해야…대면서비스 선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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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1일 은행 영업시간을 원래대로 1시간 늘리라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해 4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국민은 일상생활로 돌아왔으나 여전히 은행의 영업시간 단축 운영이 지속되고 있다"며 "소비자에게는 대면, 비대면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있고 은행은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줘야 한다. 영업시간 단축은 소비자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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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1일 은행 영업시간을 원래대로 1시간 늘리라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해 4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국민은 일상생활로 돌아왔으나 여전히 은행의 영업시간 단축 운영이 지속되고 있다"며 "소비자에게는 대면, 비대면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있고 은행은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줘야 한다. 영업시간 단축은 소비자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은행은 소비자 불편을 초래하는 영업시간 단축을 철회하고 정상화해야 한다"며 "금리 상승으로 역대급 수익을 기록하고도 자신들의 이익과 업무 편의성을 위해 소비자의 권익은 외면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시중은행은 앞서 2021년 7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명분으로 당초 '오전 9시∼오후 4시'였던 은행 영업시간을 '오전 9시 반∼오후 3시 반'으로 1시간 줄인 뒤 지금까지 약 1년 5개월 동안 단축 영업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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