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72년 역사 美 굿 디자인 어워드 '11개 부문 수상'

조은효 2023. 1. 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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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의 총 11개 차종·제품이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디자인상인 '2022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 로보틱스 디자인 분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번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현대차 5개 모델, 기아 4개, 제네시스 2개 차종이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현대차 트레일러 드론, 세븐 콘셉트, 기아 니로, EV9 콘셉트, 제네시스 G90 등이 차종 분야에서 굿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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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세븐 콘셉트. 현대차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의 총 11개 차종·제품이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디자인상인 '2022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 로보틱스 디자인 분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번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현대차 5개 모델, 기아 4개, 제네시스 2개 차종이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현대차 트레일러 드론, 세븐 콘셉트, 기아 니로, EV9 콘셉트, 제네시스 G90 등이 차종 분야에서 굿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특히, 신개념 수소 모빌리티인 '트레일러 드론'은 지난 2022 레드 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최고상인 대상(Luminary)수상에 이어 굿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기아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니로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이종의 창의적 융합' 등을 반영해 독창적이며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로보틱스 디자인 부분에서 현대처의 PnD(Plug & Drive) 모빌리티, L7, 모베드가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이 밖에 마젠타 디자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기차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운송 디자인 부문에서 선정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최고의 라이프스타일 모빌리티를 구현하려는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 낸 결과"라고 말했다.

1950년에 시작돼 2022년으로 72회째를 맞은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으로 정통성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대회다. 전자, 운송, 가구, 로보틱스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각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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