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 호통, 밤에 감독한테 문자도"...맨유 '열정맨' 상륙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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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임박한 부트 베르호스트와 관련된 일화가 소개됐다.
맨유의 이번 겨울 이적시장 최우선 타깃은 공격수다.
이에 따라 맨유는 몇 명의 공격수들과 연결됐다.
팬들은 베르호스트의 일련의 일화에 대해 동료들을 다그치는 것은 지나치다는 의견과 승부욕이 오히려 맨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으로 분분하게 나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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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임박한 부트 베르호스트와 관련된 일화가 소개됐다.
맨유의 이번 겨울 이적시장 최우선 타깃은 공격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것이 컸다. 호날두는 맨유에서 출전 시간이 줄어들자 “맨유가 나를 배신했다”라는 인터뷰로 반감을 표했고 결국 지난 11월 카타르 월드컵 직전 계약을 해지하고 알 나스르로 떠났다.
호날두가 떠난 맨유의 최전방은 그래도 선방하고 있다. 특히 마커스 래쉬포드가 제 역할 이상을 해주고 있다. 현재 래쉬포드는 리그에서 17경기 7골을 터뜨리며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공격진에서 더 두터운 선수층을 원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최대한 모든 대회에서 승리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리그와 컵 대회 그 어떤 것도 놓치지 않으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로테이션은 필수인데,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수를 최우선 타깃으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맨유는 몇 명의 공격수들과 연결됐다. 최근 가장 유력하게 연결된 공격수는 네덜란드 대표팀 출신의 부트 베르호스트다. 197cm의 장신으로 페널티 박스 안에서 경합 능력이 뛰어나고 결정력도 갖춘 공격수다.
본래 번리에서 활약했지만, 팀이 강등당하면서 실패를 맛봤고 이번 시즌 베식타스로 임대됐다. 그리고 임대 생활을 하면서 18경기 9골을 넣으며 골 감각을 끌어올렸고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아르헨티나와의 8강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BBC'를 포함해 다수의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맨유가 베르호스트의 임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베르호스트의 임대 영입이 가까워지자 그와 관련된 일화들이 현지에서 소개되고 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베르호스트의 번리에서의 일화를 소개했다. 매체는 "최근 맨유와 연결되고 있는 베르호스트는 경기가 풀리지 않거나 동료들이 노력하고 있지 않다고 느낄 때 경기 중 동료들의 이름을 불렀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또한 베르호스트는 잉글랜드에서 성공하고자 하는 열망이 강해 늦은 밤에 감독에게 전술과 관련한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팬들은 베르호스트의 일련의 일화에 대해 동료들을 다그치는 것은 지나치다는 의견과 승부욕이 오히려 맨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으로 분분하게 나뉘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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