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전문가 67% “1월 금통위서 100% 베이비스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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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한국은행 금융통화휘원회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p 인상)'에 무게가 실린단 시장전문가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3년 2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800명(185개 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해 100명(498 기관)이 응답한 결과 67.0%가 기준금리 인상을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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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3년 2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800명(185개 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해 100명(498 기관)이 응답한 결과 67.0%가 기준금리 인상을 점쳤다. 1월 금통위 정례회의는 오는 13일 열린다.
금투협 관계자는 “높은 물가 오름세와 한미 금리 역전에 대한 우려 등이 영향을 미쳤다”며 “인상 응답자 전원이 25bp(1bp=0.01%p) 인상을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금리전망 채권시장지표(BMSI)는 86.0으로 전월 대비 2p 낮아졌다. 채권시장 심리가 소폭 악화된 셈이다. 기준금리 BMSI가 100 이하면 인상, 100 이상이면 인하를 의미한다.
경기침체 우려에도 주요국 금리 인상 사이클 예상 종료시점이 늦춰지면서 2월 금리 상승 응답자가 증가한 결과다.
물가 BMSI는 95.0로 전월(110.0) 대비 15.0p 미끄러졌다. 금투협 관계자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8개우러 연속 5%를 웃도는 상황에서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물가 상방 압력이 우려된 영향”이라고 짚었다.
환율 BMSI는 63.0로 전월(91.0) 대비 28p 떨어졌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긴축기조 지속 등이 달러 강세 재료로 쓰이며 2월 환율 상승 응답자가 증가했다는 게 금투협 판단이다.
#금융통화위원회 #한국은행 #이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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