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공중케이블 정비예산 42억원 확보…올해 6개동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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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년도 공중케이블 정비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면서 공중케이블 정비예산 42억6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실적과 올해의 정비계획을 기반으로 시행된 이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아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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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년도 공중케이블 정비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면서 공중케이블 정비예산 42억6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실적과 올해의 정비계획을 기반으로 시행된 이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아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2026년까지 총 210억원을 투입해 구내 전체 전주와 통신주 1만7천63개 중 70%를 정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는 인헌동, 조원동, 청룡동 등 6개 동에서 1천365개를 정비해 누적 정비율 50%를 달성할 예정이다.
사업을 추진할 때는 전문가로 구성된 공중케이블정비협의회를 운영해 정기·수시회의를 개최하고 현장 모니터링단을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공중케이블 정비를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는 도시 미관과 보행·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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