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결혼 후 생긴 이상한 버릇, 주방용품 자꾸 사게 돼”(컬투쇼)

서유나 2023. 1. 1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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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정이 결혼 후 생긴 생활력을 전했다.

1월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가수 이정이 스페셜 DJ를 맡았다.

이날 이정은 본인의 경우 무엇을 귀 얇게 사곤 하냐는 질문을 받곤 "저는 잘 사진 않는데 결혼하고 나서 이상한게 생겼다. 주방용품을 자꾸 산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이정은 지난 2021년 혼인 신고를 해 법적 부부가 된 아내와 지난해 5월 22일 제주도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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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이정이 결혼 후 생긴 생활력을 전했다.

1월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가수 이정이 스페셜 DJ를 맡았다.

이날 이정은 본인의 경우 무엇을 귀 얇게 사곤 하냐는 질문을 받곤 "저는 잘 사진 않는데 결혼하고 나서 이상한게 생겼다. 주방용품을 자꾸 산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DJ 김태균은 "제수씨가 있는데 왜 네가 사냐"며 신기해했고 이정은 "그러니까요. 가격이 착하게 뜰 때 있잖나. 원플원(원 플러스 원) 그런 거 할 때 (사게 된다)"고 덧붙여 전했다. 김태균은 이런 이정을 "생활력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김태균은 본인의 알 수 없는 충동 구매를 고백했다. 그는 "나는 예를 들면 모자인데 대두 사이즈, 아니면 선글라스·안경테가 잘 늘어가는 거면 홀린다. 일단 산다. 사고 괜찮으면 몇 개 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태균은 "예전 신혼여행을 갔을 때 얘기하면 폴X 있잖나. 말 타고 그 브랜드. 그 모자가 머리 큰 사람에게 안 맞는다. 약간 덮는 느낌이다. 신혼여행에 가서 면세에서 써봤는데 딱 맞는 게 하나 있더라. 세상 미쳐서 다 사서 주변 대두에게 나눠줬다. 머리 큰 사람들의 애환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이정은 지난 2021년 혼인 신고를 해 법적 부부가 된 아내와 지난해 5월 22일 제주도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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