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유해란 임희정 서요섭 정찬민 테일러메이드 신제품에 “비거리 ↑” 만족

2023. 1. 1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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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가 새로운 카본우드를 공개하는 론칭쇼 행사를 가졌다.

테일러메이드는 11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빛섬에서 론칭쇼를 개최하고 스텔스2 라인업을 발표했다.

그리고 이날 론칭쇼에는 팀 테일러메이드 선수인 박성현 유해란 임희정 서요섭 정찬민이 참석해 실제 사용후기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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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카본우드 '스텔스2' 론칭행사
PGA 스코티 셰플러 '영상통화'연결도
테일러메이드 후원 선수들이 자리한 가운데 PGA투어의 스코티 셰플러와 화상통화하는 장면이 스크린에 비쳐지고 있다./김성진 기자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테일러메이드가 새로운 카본우드를 공개하는 론칭쇼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후원 프로선수 5명이 참석해 사용후기를 전했다.

테일러메이드는 11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빛섬에서 론칭쇼를 개최하고 스텔스2 라인업을 발표했다. 그리고 이날 론칭쇼에는 팀 테일러메이드 선수인 박성현 유해란 임희정 서요섭 정찬민이 참석해 실제 사용후기를 설명했다. 또 행사 중간에 PGA투어 2021~2022 올해의 선수인 스코티 셰플러를 영상통화 연결해 눈길을 끌었다.

전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은 “나는 항상 가장 새로운 클럽이 가장 좋은 클럽이라고 믿는다. 테일러메이드의 골프용품은 항상 혁신적이다”라며 “이번 스텔스2 역시 기대를 벗어나지 않는 훌륭한 성능을 보여줬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KLPGA 신인왕 출신으로 LPGA 투어 Q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해 올해부터 미국에서 활약하게된 장타자 유해란 역시 "국가대표시절부터 테일러메이드를 써왔다. P7MC 아이언은 멋진 외관, 우수한 샷 컨트롤이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유해란은 "곧 전지훈련을 가는데 LPGA에서 뛰려면 다양한 잔디에서 숏게임을 해야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숏게임 스킬을 익히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서요섭 정찬민 임희정 박성현 유해란./김성진 기자

통산 5승을 거뒀으며 ‘사막여우’라는 애칭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는 임희정도 “테일러메이드 우드는 계속 써왔는데 비거리 증대 필요성을 느껴 인연을 맺게 됐다. 비거리, 방향성, 샷 메이킹 등 모든 것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KPGA투어의 강자 서요섭도 "지난해 2승을 거뒀지만 후반은 아쉬웠다. 올해는 국내는 물론 해외투어에서도 우승하고 싶다"며 의욕을 보였고, 아마추어가 비거리를 늘릴 수 있는 간단한 팁을 소개하기도 했다.

KPGA 장타왕 정찬민은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는 똑바로 칠 수 있지만 무엇보다 비거리가 우수하다”라며 “신제품 스텔스 2를 테스트했을 때 길어진 비거리에 매우 만족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자택에서 화상연결한 셰플러는 지난 시즌 뛰어난 활약(4승)을 벌인 것에 대해 "특히 마스터스 우승은 꿈꿔왔던 일이고 가장 기억에 남는 우승이다. 페어웨이 안착률이 높았고, 아이언도 좋아서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론칭쇼에 참석한 국내 선수들에 응원메시지를 전해달라는 사회자의 말에 셰플러는 "이미 너무 훌륭한 선수들이니 해왔던 것처럼 꾸준히 하면 계속 잘할 수 있을 것이다. 언젠가 한국에 한번 가서 직접 봤으면 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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