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대 엔터사 신인 10팀 데뷔…'비중확대'"[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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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지난해 BTS의 군입대와 빅뱅의 재계약 불확실성으로 JYP와 SM의 상대적 투자 매력도가 높았다면, 올해는 엔터 4사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11일 "JYP는 여전히 단기적 리스크마저 없는 톱픽이며, SM도 라이크기획 계약 종료를 기점으로 주주의 요구에 맞춘 긍정적 변화가 시작된다"면서 "하이브는 미국 포함 3팀의 신인 데뷔 및 위버스의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YG는 블랙핑크에 더해 앨범당 100만장 판매를 추가할 수 있는 중요한 신인 모멘텀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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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가 곧 EPS 상승…하이브·JYP 미국 걸그룹 기대"
[헤럴드경제=윤호 기자]하나증권은 "지난해 BTS의 군입대와 빅뱅의 재계약 불확실성으로 JYP와 SM의 상대적 투자 매력도가 높았다면, 올해는 엔터 4사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11일 "JYP는 여전히 단기적 리스크마저 없는 톱픽이며, SM도 라이크기획 계약 종료를 기점으로 주주의 요구에 맞춘 긍정적 변화가 시작된다"면서 "하이브는 미국 포함 3팀의 신인 데뷔 및 위버스의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YG는 블랙핑크에 더해 앨범당 100만장 판매를 추가할 수 있는 중요한 신인 모멘텀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터 4사 모두 매력적이라면 결국 가장 대형주인 하이브에 대한 비중확대가 중요하며, 2년 뒤 시가총액 2배 정도의 상승여력을 전망한다는 분석이다.
4분기 실적은 JYP가 시장예상치(컨센서스)를 상회하고, 하이브·SM·YG는 소폭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예상 주요 국내 컴백 일정만 BTS 솔로, 뉴진스, TXT, 트와이스, 엔믹스, 에스파, NCT127(리팩), 트레저 등으로 사상 최대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이며, YG의 베이비몬스터 데뷔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엔터 4사에서는 미국 걸그룹 2팀 등 10여개팀이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뉴진스도 데뷔 6개월 전에 정산을 받는 등 신인 그룹들이 데뷔해에 앨범당 50만~100만장을 판매하는 엄청난 수익화 속도가 나타나고 있다"며 "데뷔가 곧 주당순이익(EPS) 상향인데, 올해만 4대 기획사 기준 약 10개 팀이 데뷔한다"고 설명했다. JYP 4팀, 하이브 3팀, SM 2팀, YG 1팀으로, 남자 7팀 여자 3팀이다.
그는 "산업적으로 가장 중요한 모멘텀은 각각 3분기와 4분기 데뷔로 추정되는 하이브와 JYP의 미국 걸그룹"이라며 "흥행 가정 시 한 그룹당 최대 예상 매출액은 5000억~7000억원 내외이며, 조인트벤처(JV) 내 50% 지분율 감안하면 5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 기여가 예상된다"고 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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