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10도움 윙백’ 협상 난항…최소 ‘602억’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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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은 주축 윙백을 쉽게 놓아주지 않으려 한다.
영국 매체 '90min'은 11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스포르팅CP 윙백 페드로 포로(23) 영입전에서 고전 중이다. 스포르팅은 오직 4,500만 유로(약 602억 원)의 방출 조항을 지불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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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소속팀은 주축 윙백을 쉽게 놓아주지 않으려 한다.
영국 매체 ‘90min’은 11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스포르팅CP 윙백 페드로 포로(23) 영입전에서 고전 중이다. 스포르팅은 오직 4,500만 유로(약 602억 원)의 방출 조항을 지불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포로는 올 시즌 20경기에서 10도움을 기록한 오른쪽 윙백이다. 정확한 오른발 크로스가 돋보인다. 이미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측면 자원 중 하나로 손꼽힌다.
토트넘과 맞대결에서도 재능을 선보인 바 있다. 포로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D조에서 토트넘과 만났다. 두 번의 경기에서 모두 풀타임 활약했다. 스포르팅은 토트넘에 1승 1무를 거뒀다. 포로는 스포르팅 스리백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나서 정확한 패스로 결정적인 기회를 만드는 등 진한 인상을 남겼다.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의 전술에 어울리는 자원이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포로는 토트넘 측면 공격에 새로운 방식을 제시할 수 있는 선수다. 뛰어난 공격력과 수비력을 갖춘 만능 수비수”라며 “에메르송 로얄(24)은 기대 이하의 공격력으로 일관했다. 제드 스펜스(22)는 콘테 감독 체제에서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했다”라고 분석한 바 있다.
소속팀도 빅클럽들의 관심을 잘 알고 있다. 후벵 아모림 스포르팅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포로와 마커스 에드워즈(23)에 방출 조항이 있음을 파악했다”라며 “빅클럽과 같은 임금을 지불할 수는 없다. 방출 조항이 발동되면 선수들이 떠날 수도 있다. 이적시장은 원래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경쟁까지 붙었다. ‘90min’은 후반기 반등을 노리는 첼시 또한 포로의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라고 알렸다. 이어 매체는 “첼시와 토트넘은 같은 걸림돌에 부딪혔다. 스포르팅은 협상을 거부하고 있다. 오직 4,500만 유로 방출 조항에만 응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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