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LGU+ 정보 유출 현장 조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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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LG유플러스(032640) 가입자 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시작했다.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LG유플러스 데이터센터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LG유플러스의 정보 관리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를 살펴보고 해킹 흔적 등을 조사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일 정보 유출을 인지한 후 3일 경찰과 KISA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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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경위·해킹 흔적 살피고 재발 방지 나서
정부가 LG유플러스(032640) 가입자 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시작했다.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LG유플러스 데이터센터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LG유플러스의 정보 관리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를 살펴보고 해킹 흔적 등을 조사한다. 문제점이 발견된다면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다만 조사에 걸릴 시일은 현재로서는 확언할 수 없다고 한다.
전날 LG유플러스는 18만 명 가량의 회원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일 정보 유출을 인지한 후 3일 경찰과 KISA에 수사를 의뢰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 기기 정보 등이다. 주민번호와 비밀번호도 유출됐지만 암호화 된 상태로 전해졌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경찰과 과기정통부 조사에 충실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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