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 골든글로브 수상 불발‥3월 아카데미 도전

영화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미국 양대 영화상 가운데 하나인 골든글로브에서 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영화 '헤어질 결심'은 한국 시각으로 오늘 오전 열린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작품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은 불발됐습니다.

비영어권 영화상 후보로 '헤어질 결심', '서부 전선 이상 없다', '아르헨티나, 1985', '클로즈', 'RRR: 라이즈 로어 리볼트'가 경합한 끝에 산티아고 미트레 감독의 '아르헨티나, 1985'가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박 감독은 '헤어질 결심'으로 작년 5월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골든글로브 수상에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헤어질 결심'은 오는 3월 12일 열리는 제95회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예비후보로 선정돼 있고, 최종 후보는 오는 24일 발표됩니다.

정혜인 기자(h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culture/article/6444648_3614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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