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녀 소송' 아옳이 "내가 흔적남기지 말랬지" 8개월전 글 재조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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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방송인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상간녀 소송 제기 및 이혼설에 휩싸였다.
그리고 약 8개월 후, 아옳이가 상간녀 소송을 제기했다는 보도가 등장하면서 당시 서주원의 게시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다만 이와 관련해 아옳이의 소속사 샌드박스 측은 OSEN에 "불륜녀를 상대로 한 법적 소송을 제기한 것이 맞다"면서도 "개인사라 추가 확인은 어렵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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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상간녀 소송 제기 및 이혼설에 휩싸였다. 첫 불화설이 제기된 지 8개월만이다.
11일 한 매체는 아옳이가 최근 남편 서주원의 상간녀를 대상으로 한 법적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옳이는 상간녀 소송 제기와 함께 서주원이 외도했다는 주장을 펼치며 이혼상황을 정리 중이다.
아옳이는 L&K 모터스 소속 레이싱 드라이버 서주원과 지난 2018년 열애 사실을 밝히고 같은해 11월 결혼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5월, 서주원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저격글을 올리며 한 차례 불화 및 이혼설에 휩싸였다.
당시 서주원은 "이젠 내가 널 상대로 싸워야 하네. 마지막까지 인정은 할 줄 알았는데", "교묘하게 회피만 하고, 예전부터 내가 말했지. 법은 증거 싸움이라고. 흔적을 남기지 말라고. 이제라도 남기지 마. 이미 많으니까"라고 누군가와의 법적 분쟁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뿐만아니라 서주원은 자신의 SNS에 업로드했던 아옳이와의 사진을 삭제해 해당 저격글의 대상이 아옳이가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아옳이는 OSEN과의 통화에서 "그런 게 절대 아니다. 남편이 워낙 그런 걸(저격글) 같은 걸 자주 올려서 남편에게 물어봐야 할 것 같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뿐만아니라 그는 아무 일 없다는 듯 활발히 SNS 활동을 이어갔다.
그럼에도 누리꾼들의 추측은 계속해서 이어졌고, 결국 아옳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댓글을 달아 "저도 주원이가 올린 거 봤어요 주원이가 한 말이라 제가 해명??할게 아닌 거 같아서 직접 물어보시거나 디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입장을 전했다.
그리고 약 8개월 후, 아옳이가 상간녀 소송을 제기했다는 보도가 등장하면서 당시 서주원의 게시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서주원의 글이 여론몰이를 위한 것이었다는 추측도 제기됐다.
다만 이와 관련해 아옳이의 소속사 샌드박스 측은 OSEN에 "불륜녀를 상대로 한 법적 소송을 제기한 것이 맞다"면서도 "개인사라 추가 확인은 어렵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한편 아옳이는 현재 진주종 수술 후 회복중이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아옳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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