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올해 모든 학교 CCTV 고화질로 개선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교육청은 올해 3월부터 화질이 200만 화소 미만인 CCTV를 전면 교체하는 등 각급 학교의 CCTV 개선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교 내 고화질 CCTV 설치를 확대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해 사각지대 감소와 학교폭력과 각종 범죄 예방을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공립 유치원과 국·공·사립 각급 학교다.

교육청의 수요 조사 결과 229개 학교가 신청했다.

예산 18억4천만 원이 투입돼 CCTV 1천534대, 녹화기 206대를 설치한다.

200만 화소 미만의 CCTV는 대수 제한 없이 전면 교체한다. CCTV 신규 설치는 신청 학교당 최대 16대, 녹화기 설치는 학교당 1대다.

신용채 교육청 안전기획과장은 "부산지역 모든 학교에는 CCTV가 설치되어 있으며, 200만 화소 이상 CCTV 보유 비율은 95.8%"라며 "이번 조치로 모든 학교가 고화질 CCTV를 보유하게 된다"고 말했다.

pitbull@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