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슈퍼스타 농구선수, 무명 고등학교 찾는 이유...본인 어릴 때가 생각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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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NBA 선수들이 내 경기 보러 와주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어려서 본인이 꾼 꿈, 이제는 NBA 선수가 되어서 본인이 실천하러 간다.
그러던 중 미첼은 '내가 어렸을 때 늘 프로 선수들이 내 경기에 와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이 기억났고, 그 시점부터 지역에서 방문할 수 있는 고등학교 농구부들을 방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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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옛날에 NBA 선수들이 내 경기 보러 와주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어려서 본인이 꾼 꿈, 이제는 NBA 선수가 되어서 본인이 실천하러 간다.
현지매체 ‘디 애슬래틱’은 11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의 가드 도너번 미첼이 무명 지역 고등학교들을 방문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전했다.
미첼은 이미 리그 최정상급 득점원으로 이번 시즌을 앞두고 유타에서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되어왔다. 클리블랜드 이적 후 팀의 1옵션으로 거듭난 그는 최근 NBA 역대 최초 70득점-10어시스트 더블더블을 기록하는등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디 애슬래틱’은 미첼이 최근 지역 고등학교들을 방문하고 있는 사연을 공개했다.
미첼이 방문하는 농구부가 있기는 하지만, 농구로서 유명한 학교들은 아니다.
무슨 사연일까. 매체에 의하면 미첼은 클리블랜드 이적 후 문득, “집 밖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자”고 막연하게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미첼은 ‘내가 어렸을 때 늘 프로 선수들이 내 경기에 와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이 기억났고, 그 시점부터 지역에서 방문할 수 있는 고등학교 농구부들을 방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첼은 이같은 프로 선수의 방문이, 고등학교 선수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하루하루 측정해나가고 있다고 한다.
많은 팬들은 미첼의 이같은 결정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정상급 선수들이 휴식 시간에 지역 고등학교 농구부를 방문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미첼의 방문으로 어린 선수들은 동기부여 및 멘토링 효과도 얻을 수 있으며, 미첼은 새 소속팀 연고지에 대한 적응도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다.
매체는 이를 보도하면서, “클리블랜드 지역에 동화되려는 미첼의 노력이다”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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