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상품 검색 쉽고 빠르게… 비교 시스템 개선

강길홍 2023. 1. 1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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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금융상품 비교공시 시스템 '금융상품 한눈에'에서 우대상품 검색이 보다 편리해진다.

금감원은 11일 '금융상품 한눈에'를 활용, 가입하고자 하는 금융상품을 보다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첫 거래 우대 등 소비자가 관심 있는 우대조건에 해당하는 금융상품을 한꺼번에 조회해 비교할 수 있도록 우대조건 종류별로 해당 상품이 검색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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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용어설명 버튼도 신설
파인 사이트를 통한 '금융상품 한눈에' 접속 방법.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금융상품 비교공시 시스템 '금융상품 한눈에'에서 우대상품 검색이 보다 편리해진다.

금감원은 11일 '금융상품 한눈에'를 활용, 가입하고자 하는 금융상품을 보다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금융상품 한눈에'는 은행, 보험사 등 140여개 금융기관이 판매 중인 예·적금 및 대출상품의 금리 및 거래조건 등을 비교공시하고 있다.

기존에는 첫 거래나 타 상품 가입실적, 비대면 가입 등으로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상품을 일괄적으로 검색할 수 없고, 상품별 '상세정보' 버튼을 클릭하여 일일이 확인해야 했다. 금감원은 첫 거래 우대 등 소비자가 관심 있는 우대조건에 해당하는 금융상품을 한꺼번에 조회해 비교할 수 있도록 우대조건 종류별로 해당 상품이 검색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특히 연령별 우대 혜택이 있는 금융상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검색조건을 신설했다.

또 영업점 이외에 인터넷, 모바일 등 선호하는 방법으로 가입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입하려는 금융회사의 경영정보, 소비자보호 정보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선택한 상품에 관련 링크도 신설됐다.

이밖에 금융소비자들이 어려운 금융용어에 대한 설명을 바로 찾아볼 수 있도록 특정 용어 옆에 물음표 버튼을 신설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금감원이 '금융상품 한눈에'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종합적으로 만족스럽다는 응답이 82.5%로 높게 나타났다. 비교정보의 유용성에 대한 만족이 84.4%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접근성 83.0%, 편리성 78.6%, 신뢰도 76.8%, 이해도 76.3% 순이었다.금감원은 "매년 금융상품 비교공시 시스템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금융소비자 의견을 적극 듣겠다"며 "비교공시 시스템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강길홍기자 s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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