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개헌특위 출범시킨다...국민통합형 논의 추진"

김진표 국회의장은 4월 이전에 선거제도 개정을 마무리하고 이후 여야 합의를 거쳐 국회 헌법개정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오늘(11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사회의 발전 속도에 발맞춰 헌법을 고칠 때가 무르익었다며 국민통합형 개헌논의에 착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 의장은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국민 공론조사를 실시하고, 헌법개정절차법을 시급히 제정해 개헌 일정표를 소상히 설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거제도 개정과 관련해서도 지난 예산안 처리 과정과 같은 국회의 탈법적 관행을 더는 두고 보지 않겠다며, 선거구 획정 법정 시한인 오는 4월 10일 이전에 개정안을 확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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