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조기 개통".. 정부-지자체 소통 창구 일원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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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조기 개통을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 소통 창구가 일원화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부터 서울시·인천시·경기도 등 관련 국장급이 참석하는 '국토부·지자체 GTX 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12일 열리는 첫 번째 회의는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이 직접 주재해 GTX 사업현황을 공유하고 지자체별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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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조기 개통을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 소통 창구가 일원화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부터 서울시·인천시·경기도 등 관련 국장급이 참석하는 '국토부·지자체 GTX 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GTX-A 개통을 앞두고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취지다. 지난 3일 발표한 2023년 국토부 업무보고에 담겼다.
이로써 그동안 분야별로 지자체의 각 부서와 제각각 진행하던 의사 소통 창구가 협의회로 일원화된다.
협의회는 앞으로 분기별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해 수시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12일 열리는 첫 번째 회의는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이 직접 주재해 GTX 사업현황을 공유하고 지자체별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원활한 사업 진행에 필요한 분기별 주요 과제들도 관련 지자체와 점검하고 논의하기로 했다.
GTX-A 노선은 올 하반기 시험 운행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중 수서~동탄 구간부터 순차적으로 개통해 2025년 하반기 전구간 개통할 계획이다.
GTX-B는 내년 상반기 재정 구간부터 단계적으로 착공하고, GTX-C는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거쳐 올 상반기 실시협약을 체결, 하반기 착공하기로 했다.
GTX연장과 D·E·F 등 추가노선은 노선별 추진 방안을 6월까지 수립해 임기내 국가계획에 반영하고, 예비타당성조사도 통과하도록 할 계획이다.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은 "국토부가 혼자 풀기 어려웠던 GTX 현안 과제들을 서울시·인천시·경기도와 머리를 맞대고 긴밀히 논의하면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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