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조기 개통".. 정부-지자체 소통 창구 일원화된다

김서연 2023. 1. 11. 14: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조기 개통을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 소통 창구가 일원화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부터 서울시·인천시·경기도 등 관련 국장급이 참석하는 '국토부·지자체 GTX 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12일 열리는 첫 번째 회의는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이 직접 주재해 GTX 사업현황을 공유하고 지자체별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19일 경남 창원시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출고식에서 GTX-A가 시운행 되며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조기 개통을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 소통 창구가 일원화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부터 서울시·인천시·경기도 등 관련 국장급이 참석하는 '국토부·지자체 GTX 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GTX-A 개통을 앞두고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취지다. 지난 3일 발표한 2023년 국토부 업무보고에 담겼다.

이로써 그동안 분야별로 지자체의 각 부서와 제각각 진행하던 의사 소통 창구가 협의회로 일원화된다.

협의회는 앞으로 분기별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해 수시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12일 열리는 첫 번째 회의는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이 직접 주재해 GTX 사업현황을 공유하고 지자체별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원활한 사업 진행에 필요한 분기별 주요 과제들도 관련 지자체와 점검하고 논의하기로 했다.

GTX-A 노선은 올 하반기 시험 운행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중 수서~동탄 구간부터 순차적으로 개통해 2025년 하반기 전구간 개통할 계획이다.

GTX-B는 내년 상반기 재정 구간부터 단계적으로 착공하고, GTX-C는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거쳐 올 상반기 실시협약을 체결, 하반기 착공하기로 했다.

GTX연장과 D·E·F 등 추가노선은 노선별 추진 방안을 6월까지 수립해 임기내 국가계획에 반영하고, 예비타당성조사도 통과하도록 할 계획이다.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은 "국토부가 혼자 풀기 어려웠던 GTX 현안 과제들을 서울시·인천시·경기도와 머리를 맞대고 긴밀히 논의하면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