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임채빈, 성적에 상금까지 꽉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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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연승으로 경륜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임채빈(25기)이 2년 연속으로 상금왕에 올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이하 본부)는 "임채빈이 상금 2억 8,658만원으로 지난 해 경륜선수 중 가장 많은 상금을 벌었다"고 전했다.
정종진은 2억 5,702만원을 기록하며 상금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시즌 경륜 특선급 선수의 평균 상금은 1억 1,178만원으로 2021년 6,848만원에 비해 4,330만원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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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89연승으로 경륜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임채빈(25기)이 2년 연속으로 상금왕에 올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이하 본부)는 "임채빈이 상금 2억 8,658만원으로 지난 해 경륜선수 중 가장 많은 상금을 벌었다"고 전했다.
임채빈은 2022시즌 다승(64승), 승률(98%), 평균득점(102.55) 등 전체성적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2년 연속 경륜 최강의 자리를 수성했다. 이에 상금왕 타이틀까지 추가하며 사실상 경륜계에서는 추월할 자가 없다.
임채빈의 뒤를 이은 선수는 2022시즌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한 20기 정종진이다. 정종진은 2억 5,702만원을 기록하며 상금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정해민(22기)이 2억 2,611만원으로 3위에 올랐다.
그 밖에 양승원(22기)이 2억 1,404만원으로 4위, 인치환(17기)이 2억 1,103만원으로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시즌 경륜 특선급 선수의 평균 상금은 1억 1,178만원으로 2021년 6,848만원에 비해 4,330만원이 상승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반복된 휴장과 경주 수를 축소해 진행했던 2021년과 비교해 연간 경주를 정상운영한 결과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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