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소니오픈 앞둔 '새신랑' 김시우 "2023년, 우승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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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790만 달러)을 앞둔 김시우와 김성현이 포부를 밝혔다.
김시우와 김성현은 12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천44야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소니오픈에 출전한다.
김시우는 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새해 목표로 "재작년 이후로 작년 시즌에는 우승이 없다. 새해인 만큼 우승하고 싶고, 재작년처럼 우승이 조금 일찍 찾아온다면 2승까지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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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790만 달러)을 앞둔 김시우와 김성현이 포부를 밝혔다.
김시우와 김성현은 12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천44야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소니오픈에 출전한다.
김시우는 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새해 목표로 "재작년 이후로 작년 시즌에는 우승이 없다. 새해인 만큼 우승하고 싶고, 재작년처럼 우승이 조금 일찍 찾아온다면 2승까지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2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프로골퍼 오지현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김시우는 "결혼식을 할 때 준비 과정이나 하는 것이 걱정이 많았다. 대회보다 긴장이 많이 되더라. 한번뿐인 결혼식이라 망치지 않으려고 조금 더 긴장했고 떨렸다"며 "제일 아끼는 사람이랑 결혼식을 했고, 제대로 성장하는 과정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같은 골퍼끼리 만나면서 서로 골프 얘기를 더 하지 않는 것 같다. 서로 어떤 부분이 스트레스인지 알고 존중할 부분도 뭔지 알아서 오히려 서로 이해하는 것 같다. 서로 이해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편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성현은 새해 첫 대회에 임하는 각오로 "한국에서 한 달정도 휴식기를 가졌다. 휴식동안 잘 준비한 만큼 이번 대회부터 새롭게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년 이루고 싶은 목표로는 "너무 조급하게 가려고 하지 않는다. 대회를 많이 나갈 수 있고 기회가 많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거 최대한 하려고 한다. 매 시합 집중해서 최선을 다해서 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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