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알콜, FT아일랜드 지원 받고 1등‥북두칠성 탈락(더 아이돌 밴드)

[뉴스엔 박아름 기자]

‘더 아이돌 밴드’에서 예측불가 결과가 나왔다.

지난 1월 10일 방송된 SBS M, SBS FiL 서바이벌 프로그램 ‘THE IDOL BAND : BOY’S BATTLE’(더 아이돌 밴드 : 보이즈 배틀/이하 ‘더 아이돌 밴드’)에서는 본선 1라운드 ‘나의 노래’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먼저 유명 밴드 THE 1975 영감을 받아 ‘The Sound’ 무대를 꾸민 Eraser는 화려한 신디사이저 솔로부터 기타 솔로까지 진심으로 무대를 즐기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에 정용화는 “어떻게 자기들끼리 이렇게 만들어?”라고 극찬했다.

다음으로 1군 키토크 프로듀서 팀인 오이시쿠나레의 무대가 펼쳐졌다. 키토크의 섬세한 프로듀싱을 받은 오이시쿠나레는 무대에 앞서 긴장감을 호소했으나 시작부터 폭발적인 밴드 사운드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오이시쿠나레의 맞지 않는 호흡과 실수에 이홍기와 이재진은 “이거 진짜 안돼. 큰일났다. 상당히 아쉽다”고 혹평했다.

또한 FT아일랜드 팀 논알콜은 “FT아일랜드가 합주실 대관비부터 목 관리용 의약품, 장비 업그레이드, 커스텀 마이크까지 지원주셨다”며 프로듀서와 멤버들 간 돈독한 사이를 자랑했다.

FT아일랜드 지원과 프로듀싱을 받은 논알콜은 보컬들과 악기의 완벽한 시너지를 비롯해 기승전결이 담긴 무대를 선보이며 최고점을 기록, 1라운드 1등을 차지했다.

본선 1라운드 최종 순위는 1위 FT아일랜드 팀 논알콜, 2위 엔플라잉 팀 T.I.B, 3위 씨엔블루 팀 P.O.P, 4위 칸카쿠 피에로 팀 O.G Story, 5위 2군 팀 O My Boyz, 6위 2군 팀 Eraser, 7위 2군 팀 ROCK UP, 8위 2군 팀 세컨드 노오와리, 9위 2군 팀 일등이군으로 확정됐으며, 키토크 팀 오이시쿠나레와 2군 팀 북두칠성은 결국 탈락했다.

‘더 아이돌 밴드’의 룰에 따라 1위 팀 논알콜을 제외하고 전원 해체된 이후 2라운드에 돌입하기 앞서 프로듀서 팀들은 밴드 재조합에 나서며 새로운 밴드를 완성, 2라운드인 K-POP 1대1 배틀 미션이 공개됐다. (사진= SBS M, SBS FiL ‘THE IDOL BAND : BOY‘S BATTLE’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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