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중미 3개국과 협력 방안 논의…부산엑스포 유치 전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중남미 국가인 파나마와 엘살바도르, 벨리즈를 방문해 정부 고위인사들과 접촉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끝으로 장 기획관은 "이제 대한민국은 제3세계 국가들에게 단순한 피쉬(고기)가 아닌 하우투 피쉬(고기잡는 방법)를 알려줄 글로벌 역할자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 윤 대통령의 글로벌 중추국가 포괄외교의 핵심"이라며 "우리의 2030 미래세대들에게는 대외전략적 활동 공간을 한반도 내륙으로 제한하지 말고 글로벌 무대로 넓혀주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국 협력 방안 중심 논의…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도 요청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중남미 국가인 파나마와 엘살바도르, 벨리즈를 방문해 정부 고위인사들과 접촉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장 기획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및 외교정책을 강조하며 양국의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특히 △통상투자 △일자리 창출 △기후변화 △교육 △디지털 격차 △녹색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각국과의 맞춤형 협력으로 중미 국가들과의 공동 번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파나마와 엘살바도르는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한국전쟁 시 지원을 해준 점에 깊은 사의를 표했다. 이들 국가와의 특별한 자유와의 연대에 기반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자고 주장했다.
파나마는 한국이 파나마 운하 5위 사용국으로 세계 무역의 중추국가라고 하면서, △통상투자 지속 확대 △한국의 파나마 인프라 건설 지원 △농산물 교역 범위 확대 등을 희망했다. 앞으로도 이번과 같은 고위인사 교류를 통해 미래를 위한 상세 협의를 지속하자고 했다.
엘살바도르는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가 엘살바도르의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해왔음을 평가하고, 엘살바도르의 수요에 부합하는 인프라 및 교육 분야에서의 지원과 협력을 지속해줄 것을 희망했다. 벨리즈는 10여년만의 한국의 고위급 인사 방문을 적극 환영하고, 허리케인 리사(Lisa)의 피해복구 지원에 대한 사의를 표하면서, 기후변화 및 재난대응·디지털정부 등 분야 협력 확대에 대해 협의했다.
장 기획관은 윤 대통령의 글로벌 중추국가 포괄외교의 9개 중점 과제 중 가치 공유국들과 경제안보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기후변화와 에너지, 안보협력, 맞춤형 개발협력을 통한 적극적 기여외교를 강조했다. 특히 상호이해와 교류증진을 위해 한류콘텐츠 기반 협력적 공공외교를 적극 설명하며 윤 대통령의 글로벌 외교철학과 정책을 강조했다.
끝으로 장 기획관은 “이제 대한민국은 제3세계 국가들에게 단순한 피쉬(고기)가 아닌 하우투 피쉬(고기잡는 방법)를 알려줄 글로벌 역할자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 윤 대통령의 글로벌 중추국가 포괄외교의 핵심”이라며 “우리의 2030 미래세대들에게는 대외전략적 활동 공간을 한반도 내륙으로 제한하지 말고 글로벌 무대로 넓혀주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 기획관은 지속적으로 BIE (Bureau International des Expositions) 회원국을 직접 방문하여, 부산 이니셔티브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와의 협력 확대 비전을 협의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폼나게 돈 벌어야쥬"...백종원, 시장 폐점포 사들인 이유
- '사망 위장' 9년 잠적한 사기 피의자, 시효 2주 남기고 붙잡혀
- [영상] "재미로" 강아지 학대하고 촬영한 20대, 영상만 44개
- "이젠 말할 수 있다"...임동혁, '이혼소송 중 음란사진 전송' 무혐의
- ‘더 글로리’가 소환한 학교폭력 문제…현실도 예외 아니다
- 한국계 '격투기 신동' 빅토리아 리, 요절… “너무 빨리 떠나”
- 안소영 "살아있는데 美 영안실에서 발견돼" 충격
- 슈퍼챗만 2900만 원…김어준, 곧 백만 유튜버 될 듯
-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당사자 병사[그해 오늘]
- "엄청 울면서 극단적 선택하겠다고"..옷 벗긴 뒤 SNS 생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