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콘서트, 가시지 않는 짙은 여운
코요태의 콘서트 투어가 서울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 됐지만 그 짙은 여운이 가시지 않고 있다.
코요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2022 코요태 콘서트 투어 ‘LET’s KOYOTE!’ 서울 공연을 진행, 약 3600여 명의 관객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투어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개최 날짜가 투어의 마지막으로 변경됐음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은 양일간 객석을 가득 채웠다. 차태현, 테이, 딘딘, 송은이 등 동료 연예인들 또한 축전을 보내며 3년 만에 개최되는 콘서트를 축하했고, 양일 모두 DJ로 변신해 오프닝을 장식한 슬리피를 비롯해 이솔로몬, 조연호, 박보람, 박상민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여기에 문세윤, 유선호, 히밥 등 동료 연예인들 또한 현장을 찾아 마치 게스트인 양 콘서트를 함께 즐겨 의미를 더했다.
코요태 또한 ‘실연’을 시작으로 ‘반쪽’과 ‘영웅’ 등 신곡 무대를 비롯해 ‘Good Good Time’, ‘Hollywood’, ‘팩트‘, ’Passion’, ‘파란’, ‘디스코왕’, ‘비몽’, ‘비상’, ‘순정’, ‘우리의 꿈’, ‘만남’ 등 레전드 히트곡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면서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이미 공연 시작부터 떼창이 이어진 가운데 부모님의 손을 잡고 함께 온 어린아이부터 할머니와 할아버지까지 세대를 막론하고 모두가 마지막까지 뛰어놀면서 역대급 공연을 완성시켰다.
서울 공연을 끝으로 모든 투어가 종료됐지만 여운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유튜브 등 각종 채널에서는 콘서트 실황이 담긴 동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동영상에는 멤버들이 흥을 주체하지 못해 객석으로 뛰어 들어가는 모습부터 마지막 앙코르 무대에 게스트들과 객석에서 함께 공연을 즐긴 동료 연예인들까지 모두 무대 위로 올라와 함께 즐기는 장관 등이 담겼다. 여기에 신지가 소속사 대표를 찾아 무대 위로 불러 함께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이날의 열기를 짐작게 하고 있다.
영상을 접한 이들 또한 “현장에 있었어야 했는데 아쉽다”,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을 것 같다”, “23년에 다시 콘서트 개최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장에서 함께한 관객들 또한 “여운이 아직 이어지고 있다. 그대로 간직할 것”, “이 마음 그대로 올해 콘서트까지 가지고 가겠다”, “대구 콘서트에서 말한 것처럼 올해에는 야외에서 함께 놀고 싶다” 등의 후기를 전했다.
멤버들 또한 “덕분에 큰 사고 없이 마냥 뛰어놀 수 있었다. 23년 투어도 여러분과 같은 마음으로 기대하고 기다릴 것”이라고 밝히며 다가오는 23년 활동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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