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25주년’ 2월 개봉···3D로 만난다
시간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가 돌아온다.
11일 세계적인 명작으로 사랑받고 있는 영화 ‘타이타닉’이 ‘타이타닉: 25주년’으로 2월 초 재개봉을 확정하며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타이타닉’은 최근 ‘아바타: 물의 길’을 성공적으로 개봉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대표작으로, 개봉 25주년을 맞이했다. ‘타이타닉’은 1997년 개봉 당시 글로벌 흥행 수익 18억 4,347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1998년 제70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을 비롯한 11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역대 최다관왕 자리에 오르는 등 역사를 썼다.
이번에 공개된 ‘타이타닉: 25주년’ 포스터는 잭(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과 로즈(케이트 윈슬렛)가 포옹을 나누는 모습으로 또 한 번 절절한 감동을 예고했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타이타닉: 25주년’ 예고편은 잭과 로즈의 첫 만남부터 그들의 사랑에 위기가 닥치는 순간까지 담아냈다. 애절한 로맨스 뿐만 아니라 영화의 배경이 되는 타이타닉호의 장대한 모습 역시 생생하게 그려 눈길을 끈다.
이번 ‘타이타닉: 25주년’은 4K HDR로 리마스터링되었으며, 3D 포맷으로 관람할 수 있어 더욱 생동감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타이타닉’을 처음 접하는 관객은 물론, 극장에서 다시 만나길 손꼽아 기다렸던 관객들에게도 명작의 감동을 또 한 번 선사할 것이다.
‘타이타닉: 25주년’은 2023년 2월 초 극장 개봉 예정이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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