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기획관, 파나마 등 중남미 방문…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이창규 기자 2023. 1. 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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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락기획관이 지난 3~10일 파나마·엘살바도르·벨리즈 등 중남미 3개국을 잇달아 방문, 각국과의 협력 강화방안을 협의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고 11일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는 "장 기획관은 앞으로도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을 방문, '부산 이니셔티브'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와의 협력 확대 비전을 협의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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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벨리즈 등 3개국… 각국 고위 당국자들과 협력방안 논의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왼쪽)과 플로일라 살람 벨리즈 총독 (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락기획관이 지난 3~10일 파나마·엘살바도르·벨리즈 등 중남미 3개국을 잇달아 방문, 각국과의 협력 강화방안을 협의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고 11일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장 기획관은 이번 중남미 방문에서 각국 대통령 및 총리, 국회의장, 외교장관 등 고위 관계자들을 두루 만났다.

장 기획관은 이 자리에서 중미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뜻을 전하고 △통상·투자 △일자리 창출 △기후변화 △교육 △디지털 격차 △녹색기술 등 분야에서 각국과의 맞춤형 협력을 통한 공동 번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각국 정부 당국자들 또한 "한국의 기술·경제력을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 교육, 직업훈련, 기후변화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길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장 기획관은 또 "우리의 미래인 2030세대는 더 이상 집 울타리에 갇힌 참새가 아니라 창공을 가로지르는 독수리가 돼야 한다. 그래서 국가 미래전략 차원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는 꼭 성공해야 한다"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장 기획관은 앞으로도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을 방문, '부산 이니셔티브'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와의 협력 확대 비전을 협의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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