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로 승격한 대전, K리그2 최고의 외인 공격수 티아고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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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에 승격한 대전 하나시티즌이 2022년 K리그2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검증된 외국인 공격수 티아고를 영입했다.
대전은 11일 "경남FC에서 뛰며 지난해 K리그2 득점 2위를 기록한 브라질 출신 티아고를 데려와 공격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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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K리그1에 승격한 대전 하나시티즌이 2022년 K리그2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검증된 외국인 공격수 티아고를 영입했다.
대전은 11일 "경남FC에서 뛰며 지난해 K리그2 득점 2위를 기록한 브라질 출신 티아고를 데려와 공격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대전은 "지난해 경남에 입단한 티아고는 190cm의 장신 스트라이커로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과 헤더가 뛰어나며 수준급 골 결정력을 자랑한다"면서 "지난 시즌 37경기에 출전해 19득점3도움을 올렸다. K리그2 공격수 부문 베스트11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티아고를 소개했다.
앞서 2022년 K리그2 득점왕에 올랐던 유강현을 영입한 대전은 지난해 K리그2 득점 1, 2위를 모두 보유하게 됐다.
티아고는 "대전은 K리그1에서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나 역시 도전자의 입장으로 임할 것"이라며 "매우 설렌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대전과 함께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5년 K리그1에서 최하위에 그치며 강등됐던 대전은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승강 플레이오프 끝에 김천을 꺾고 8년 만에 K리그1에 복귀했다. 대전은 유강현과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오재석,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주세종, 연령별 대표 출신 김현우 등을 영입, 전력을 강화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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