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불편 딱 잡았다"...LG전자 식기세척기, 소음·전기 사용량 '뚝'↓

김준석 2023. 1. 1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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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업(UP)가전 식기세척기를 대상으로 전기 사용량과 소음을 줄일 수 있는 신기능 업그레이드를 이달 17일부터 진행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3월 UP가전으로 출시된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트루건조' 고객이면 누구나 LG 씽큐 앱의 UP가전 센터에서 손쉽게 신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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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객 2만2000여명 데이터 38만건 분석
신기능 업그레이드 17일부터 진행
LG전자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업(UP)가전 식기세척기를 대상으로 전기 사용량과 소음을 줄일 수 있는 신기능 업그레이드를 이달 17일부터 진행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번 업그레이드와 관련해 식기세척기 고객 2만2000여명 의 실사용 데이터 38만건을 분석해 고객의 페인포인트(Pain Point·고객이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해결하고 고객의 요구를 반영했다.

새 업그레이드 기능은 △에너지 절감 코스 △야간 조용 플러스 코스 △세척 종료음 10종 추가 등이다. 에너지 절감 코스는 세척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최대한 전기를 아끼려는 고객을 위한 기능이다. 기존 표준 코스와 비슷한 수준의 세척력은 유지하면서 전기사용량은 20% 절감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객은 에너지를 얼마나 절감했는지 LG 씽큐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야간 조용 플러스 코스는 소음에 민감한 고객을 위한 기능으로, 표준 코스보다 소음을 3데시벨(㏈) 줄여 늦은 밤에도 조용히 사용할 수 있다. 세척 종료음도 기존 2종에서 12종으로 늘었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3월 UP가전으로 출시된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트루건조' 고객이면 누구나 LG 씽큐 앱의 UP가전 센터에서 손쉽게 신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1월 국내 가전시장에 UP가전을 출시했다. UP가전을 통해 고객은 가전을 구매한 후에도 업그레이드로 새로운 기능을 지속 추가해 나에게 점점 더 맞는 제품을 만들어갈 수 있다. LG전자는 UP가전 선포 후 현재까지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총 24종의 UP가전을 출시했고 120개 이상의 업그레이드 콘텐츠를 배포했다. 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UP가전을 글로벌로 확대 출시한다.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전무)은 "차원이 다른 트루스팀과 트루건조는 물론 UP가전으로 끊임없이 진화하는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차별화된 가치를 더 많은 고객이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가전 #식기세척기 #씽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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