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다음달 1일 갤럭시 S23 공개…3년만에 열린다

갤럭시 언팩 초대장./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3′이 내달 1일 공개된다.

11일 삼성전자는 오는 2월 1일 오전 10시(한국시간 2일 오전 3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새로운 갤럭시S 시리즈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 2023′을 앞두고 이같은 내용의 초대장을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들에게 보냈다.

갤럭시 언팩 행사는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며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전자 홈페이지,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작년 8월 갤럭시Z폴드4·플립4 언팩 행사는 미국 뉴욕 오프라인 체험관에서 미리 제작한 언팩 영상이 생중계되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열렸다.

이번 언팩 행사에서는 갤럭시S23, 갤럭시S23 플러스, 갤럭시S23 울트라가 공개된다. 언팩 행사 다음날부터 한 주간 사전예약을 진행할 전망이다.

최근 유출된 홍보 이미지에 따르면 이번 갤럭시S23은 카메라를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초대장에도 갤럭시S23 시리즈 뒷면의 3개의 물방울 모양 카메라를 암시하듯, 동그란 모양의 조명이 차례대로 켜지는 모습이 담겼다. 전작인 갤럭시S22 시리즈의 경우 울트라 모델에만 물방울 디자인이 적용됐지만, 이번에는 모든 모델에 같은 형태가 적용될 전망이다. 특히 갤럭시S23 울트라에는 2억 화소 카메라가 탑재될 전망이다.

갤럭시S23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 2세대’가 탑재된다. 또 8·12GB 램과 128·256·512GB·1TB(테라바이트) 내장 메모리가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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