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사세요" 논란.. 정부, 민간임대 하자 민원 전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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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충북 충주 호암에서 발생한 신축 아파트의 하자보수 문제와 관련해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장에 대한 하자 민원 전수조사에 나선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은 무주택자 등이 시세 대비 낮은 임대료(70%~95%이하)로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입주한 공공지원 민간임대 5000여 가구다.
한편, 지난 6일 입주를 시작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인 '제일풍경채 충주 호암'에서 벽 시공 부실 등 각종 하자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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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충북 충주 호암에서 발생한 신축 아파트의 하자보수 문제와 관련해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장에 대한 하자 민원 전수조사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12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품질관리단, 하자분쟁조정위원회,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은 무주택자 등이 시세 대비 낮은 임대료(70%~95%이하)로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민간이 기금 지원 등을 받아 건설 후 임대운영을 하는 민간임대 주택이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입주한 공공지원 민간임대 5000여 가구다.
국토부는 입주 예정인 사업장에 대해 입주자 사전점검 이전에 점검단이 하자를 점검토록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일 입주를 시작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인 '제일풍경채 충주 호암'에서 벽 시공 부실 등 각종 하자가 드러났다. 벽 시공 하자보수를 요구하는 입주민의 쪽지 옆에는 '그냥 사세요'라는 낙서가 적혀 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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