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육성 기본계획’대국민 공청회, 오늘 개최

김현아 2023. 1. 1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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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가 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3차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육성 기본계획('23~'27) (안)수립을 위한 대국민 공청회를 연다.

이날 과기정통부는제3차 국가 초고성능컴퓨팅 육성 기본계획('23~'27) 주요내용을 발표하는데, 초고성능컴퓨팅 기술개발, 활용 확대, 자원 확충, 생태계 조성의 4개 분야 10개 전략이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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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연구인프라를 넘어 또 하나의 필수 전략기술 자산
국가 초고성능컴퓨팅 육성을 위한 국민 의견 수렴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가 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3차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육성 기본계획(‘23~’27) (안)」수립을 위한 대국민 공청회를 연다.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육성 기본계획은 ‘11년에 제정·시행된「국가초고성능컴퓨터 활용 및 육성에 관한 법률」제5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국가초고성능컴퓨팅 분야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초고성능컴퓨팅자원의 효율적 구축과 활용 등을 포함한다.

과기정통부는 글로벌 패러다임 분석 등 국내외 동향을 조사해 제3차 기본계획의 수립방향을 정했다. 초고성능컴퓨팅 분야 산학연 민간 전문가와 초고성능컴퓨팅 활용 분야 연구자 69명이 참여하는 총괄위원회와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그 결과 현장 목소리를 담은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육성 정책과 이행과제를 도출했다. 이날 과기정통부는「제3차 국가 초고성능컴퓨팅 육성 기본계획(’23~’27)」 주요내용을 발표하는데, 초고성능컴퓨팅 기술개발, 활용 확대, 자원 확충, 생태계 조성의 4개 분야 10개 전략이 제시된다.

정부는 특히 최근 주요국의 기술보호 강화 조치에 따라 초고성능컴퓨터가 국가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핵심 연구인프라로서의 가치를 넘어 또 하나의 전략기술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제3차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는 초고성능컴퓨팅 자원 도입과 서비스 제공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선도국과의 기술격차를 줄이기 위한 자체 기술력 확보 및 산업 성장기반 조성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제3차 기본계획을 보완한 후 ’23년 초 국가초고성능컴퓨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구혁채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이번 제3차 기본계획을 통해 국가초고성능컴퓨팅 분야의 원천기술 확보와 타 분야의 초고성능컴퓨팅 활용 활성화를 통해 국가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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