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 PGA 김시우 "결혼 통해 성장했으면…올해는 꼭 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해 첫 대회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790만 달러)을 앞둔 김시우(28)와 김성현(25)이 우승을 향한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시우는 11일 PGA와 인터뷰에서 새해 목표로 "작년에는 우승이 없었는데 새해에는 우승하고 싶다"며 "만약 우승이 일찍 찾아온다면 더 노력해서 2승까지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새해 첫 대회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790만 달러)을 앞둔 김시우(28)와 김성현(25)이 우승을 향한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시우는 11일 PGA와 인터뷰에서 새해 목표로 "작년에는 우승이 없었는데 새해에는 우승하고 싶다"며 "만약 우승이 일찍 찾아온다면 더 노력해서 2승까지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2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오지현(27)과 백년가약을 맺으며 든든한 동반자를 맞이했다.
김시우는 "제일 아끼는 사람과 결혼을 했다. 제대로 성장하는 과정이 됐으면 좋겠다"며 "같은 골퍼로서 어떤 부분이 스트레스고 무엇을 존중해야 하는지 서로 이해하기 때문에 편한 것 같다"고 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작년과 재작년에는 혼자 하와이에서 시즌을 시작했는데 올해는 지현이가 떡국을 해줘서 맛있게 먹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성현은 새해 목표를 묻자 "너무 조급하게 가려 하지 않는다"며 "기회가 많기 때문에 매 시합에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한국에서 한 달 정도 휴식기를 가진 만큼 이번 대회부터 새롭게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12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천44야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소니오픈에는 김시우, 김성현을 포함해 한국 선수 7명이 출전한다.
김주형(21), 이경훈(32), 임성재(25)가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이어 2주 연속 실전에 나서고, 2008년 대회 우승자인 최경주(53)와 안병훈(32)도 출격한다.
bing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아이유 측 "표절의혹 제기자 중 중학교 동문도…180여명 고소" | 연합뉴스
- 英병원서 뒤바뀐 아기…55년만에 알게 된 두 가족 | 연합뉴스
- 트럼프 장남 "젤렌스키, 용돈 끊기기 38일 전" 조롱 밈 공유 | 연합뉴스
- 일면식도 없는 40대 가장 살해 후 10만원 훔쳐…범행 사전 계획 | 연합뉴스
- [삶] "누굴 유혹하려 짧은치마냐? 넌 처맞아야"…남친문자 하루 400통 | 연합뉴스
- '환승연애2' 출연자 김태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 송치 | 연합뉴스
- 투르크 국견 알라바이, 대통령 관저 떠나 서울대공원으로 | 연합뉴스
- 대만 활동 치어리더 이다혜 "미행당했다" 신고…자택 순찰 강화 | 연합뉴스
- 첫임기때 315차례 라운딩…골프광 트럼프 귀환에 골프외교 주목 | 연합뉴스
- 서산서 운전자 살해 후 차량 불태우고 달아난 40대 체포(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