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김대중·노무현 檢 수사 거론하며 결백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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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1월 11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전 민주당 전국청년당 대변인, 김수경 한신대 교수,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 부대변인,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이용환 앵커]
어제 이재명 대표는 또 그런 이야기도 했습니다. 저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김대중,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의 이름을 거론하기도 했는데 이 대표의 목소리로 직접 한 번 들어보시겠습니다. 어제 이재명 대표가 들고 있었던 저게 8페이지 정도 되는 입장문, 2300자였다고 하고. 입장문 발표하기 전에 시위하는 분이 ‘이 대표, 쫄았습니까.’라고 했더니 ‘쉿.’ 하면서 또 멘트를 시작하기도 했고. 저걸 여유를 부렸다. 이렇게 봐야 될지는 모르겠으나. 이 대표가 저렇게 두 전직 대통령의 이름을 거론한 것과 관련해서요, 국민의힘이 아주 강하게 이 대표를 비판을 했습니다. 한 번 들어보시죠. 네, 국민의힘에서는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고인에 대한 모독이라고까지 했습니다. 김연주 대변인께서는 조금 어떻게 평가하고 싶으세요?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 부대변인]
저 이재명 대표가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나타낸 내심은 제가 보기에는 전형적인 편가르기와 물타기가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편가르기와 물타기.) 왜냐하면 본인은 기득권 세력에 대해서는 상당히 본인이 반란이자 불손함이다. 이렇게 표현을 했었거든요? 지금 스스로가 야당 대표시면 우리나라 서열 열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기득권 세력이 본인도 되신 것이거든요. 그런데 마치 본인은 청초하게 있는 사람인 것처럼 그렇게 편가르기를 한 것이고. 그리고 전 대통령들, 김대중 전 대통령이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례를 든 것은 과거 권위주의 시대에 검찰 탄압이 있었던 상례를 들어서 본인이 본인의 혐의에 대해서 조금 물타기를 하려는 그런 시도가 아니었나. 저는 이제 그렇게 해석을 하고요.
사실상 이제까지 헌정 사상 최초로 야당 대표가 소환되었다고 이야기를 하시지만, 이제까지 이재명 대표와 같은 야당 대표가 없었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사실상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해서 이것이 민주당의 리스크라는 지적이 과거부터 있어왔고 이제 어제부터 그것이 이제 실제 노출이 되어서 이제 시작이 되었다고 보지만, 저는 이것이 어떻게 보면 국민적 리스크라고 보는 것이 어제 저 성남지청 앞에 10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예를 들면 이념에 따라서. (맞아요, 찬반 집회.) 찬반이 굉장히 목소리가 높았지 않습니까? (그랬어요. 맞아요.) 마치 그 조국 시즌2를 보는 것 같은 이런, 만약에 이재명 대표가 아니었으면, 민주당 대표가, 없었을 이런 사회적 갈등, 반목, 분열의 양상이 나타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우리 국민들께도 상당한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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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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