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1.1t 슈퍼 한우 출하…'체중 2배' 53㎏ 송아지도 탄생

유영규 기자 2023. 1. 11. 13: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에서 계묘년 첫 '슈퍼 한우'가 나왔습니다.

오늘(11일) 제주축산농협에 따르면 제주시 애월읍 행복한우농장(대표 문병철·박재순)에서 생산된 슈퍼 한우 1마리가 지난 5일 축협공판장에 출하됐습니다.

이 농가에서는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체중 53㎏인 송아지가 태어나 향후 슈퍼 한우로의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계묘년 첫 '슈퍼 한우'가 나왔습니다.

오늘(11일) 제주축산농협에 따르면 제주시 애월읍 행복한우농장(대표 문병철·박재순)에서 생산된 슈퍼 한우 1마리가 지난 5일 축협공판장에 출하됐습니다.

보통 한우의 체중은 650∼700㎏으로, 1천㎏이 넘으면 슈퍼 한우로 불립니다.

이번 출하된 한우 체중은 1천120㎏으로 지육은 676㎏입니다.

육질 등급은 '1++'로 최고 수준을, 육량 등급은 B로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가끔 출하되는 슈퍼 한우는 통상 약 45개월 이상 비육하는데, 이번에 출하된 슈퍼 한우는 이보다 9개월 적은 36개월 만에 출하됐습니다.

특히 이 슈퍼한우는 한우 개량 사업을 통해 얻은 결과물로 태어났을 때 체중이 50㎏대를 기록하면서 평균 25㎏대로 태어나는 다른 송아지들보다 성장 속도가 빨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농가에서는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체중 53㎏인 송아지가 태어나 향후 슈퍼 한우로의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습니다.

농장 대표 문병철 씨는 "새해 초부터 슈퍼 한우를 출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높은 품질의 한우를 생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제주축산농협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