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한미연합연습, 11일 연속 실시..."훈련 연속성·실전성 강화"

올해 전반기 한미연합연습은 11일 연속으로 역대 최장 기간 실시 될 방침입니다.

국방부는 오늘(11일) 연두 업무보고에서 전반기 한미 연합연습(Freedom Shield)은 1·2부 구분 없이 11일간 연속으로 실시해 훈련 효과를 배가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반기 한미연합연습은 전쟁 발생 시 방어와 반격 등의 시나리오에 따라 컴퓨터 모의 연습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군 관계자는 지금껏 전반기 한미연합연습은 5일 훈련 뒤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간 훈련을 중지하고 정비한 뒤 재개하는 방식으로 실시해 왔다며 올해엔 훈련의 연속성과 실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하루 24시간 11일 연속으로 실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군 당국은 또 전반기 연습과 연계해 여단급 쌍룡 연합 상륙훈련을 사단급 규모로 확대 시행하고 연합야외기동훈련을 20여 개 실시하는 둥 과거 독수리 훈련 수준으로 훈련 규모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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