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축 체계' 획기적 강화...올해 1호 군 정찰위성 발사

군 당국은 올해 첫 번째 군 정찰위성을 띄우고 고위력 탄도 미사일을 확충하는 등 한국형 3축 체계 능력과 태세를 획기적으로 강화할 계획입니다.

국방부는 오늘(11일) 연두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히며 월등한 대북 정보·감시·정찰(ISR)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1호기 군 정찰위성 발사를 시작으로 2020년대 중반까지 전력화를 마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최근 두 번째 시험 비행에 성공한 고체추진 우주발사체의 최종 시험 발사를 올해 안으로 추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군 당국은 또, 극초음속 비행체 핵심기술을 확보해 킬체인(Kill Chain)의 정밀타격 능력을 강화하고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기 전에 이를 교란하고 파괴하는 개념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고위력 탄도미사일을 확충하고, 북한 지도부 참수부대로 알려진 특수임무여단의 전력을 보강하는 등 대량응징보복(KMPR) 능력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미사일방어체계(KAMD)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장사정포와 중·장거리 요격미사일 통합 운용체계를 발전시키고 정례적인 방어 훈련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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