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8경기 연속골' 래시포드, '억제기' 호날두 나가자 제대로 시동 걸렸다

곽힘찬 2023. 1. 1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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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억제기였다.

호날두가 나가니 마커스 래시포드가 제대로 시동이 걸렸다.

래시포드는 호날두가 알 나스르로 떠나면서 넘버원 스트라이커 자리를 꿰찼다.

호날두가 나간 것이 전혀 아쉽지 않을 정도로 래시포드가 완벽하게 빈자리를 메워주고 있으며 맨유는 래시포드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4위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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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역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억제기였다. 호날두가 나가니 마커스 래시포드가 제대로 시동이 걸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풋볼리그컵(EFL컵) 8강전에서 찰턴 애슬레틱에 3-0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후반 막판까지 1-0 살얼음판 같은 스코어를 기록하다 교체로 투입된 래시포드의 멀티골에 힘입어 완승, 4강행에 성공했다.

이날 래시포드는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대기록을 세웠다. 2010년 3월 웨인 루니 이후 처음으로 맨유에서 홈 8경기 연속 득점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래시포드는 호날두가 알 나스르로 떠나면서 넘버원 스트라이커 자리를 꿰찼다. 자연스레 출전 시간과 그에게 오는 패스가 더욱 많아졌다. 그리고 래시포드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하며 연일 주가를 올리고 있다.

호날두가 나간 것이 전혀 아쉽지 않을 정도로 래시포드가 완벽하게 빈자리를 메워주고 있으며 맨유는 래시포드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4위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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