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릭스 품은' 첼시, '토트넘 유스 출신' FW 영입 추진

한유철 기자 2023. 1. 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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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공격수 추가 영입으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시즌 첼시의 가장 큰 문제점은 공격력이다.

공격 보강에 성공한 첼시는 추가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첼시는 PSV 아인트호벤의 유망한 공격수 마두에케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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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첼시가 공격수 추가 영입으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시즌 첼시의 가장 큰 문제점은 공격력이다. 총 19실점으로 수비력은 리그 4위 수준이지만, 공격력은 중위권에 머물러 있다. 17경기에서 20골만을 기록, 엘링 홀란드(21골)보다도 낮은 수치다.


이에 최근 대형 공격수와 협상을 진행했고 99% 계약을 완료했다. 주인공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앙 펠릭스다. 제2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고 불리며 많은 기대를 받았다. 10대의 나이에 벤피카에서 '에이스'급 활약을 했고 1억 2720만 유로(약 1705억 원)라는 어마어마한 이적료를 발생시킨 채 아틀레티코로 향했다.


하지만 스페인에서의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첫 시즌은 '적응기'라고 넘어갈 수 있었지만 그 이후에도 좀처럼 폼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이번 시즌엔 아예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고 이로 인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불화설이 나오기도 했다. 결국 이적설이 떠올랐다. 공격 보강을 노린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이 접근했다. 세 팀 모두 완전 이적보다는 임대를 선호했다.


결국 승자는 첼시였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펠릭스가 첼시로 향한다. 임대 이적에 합의했다. 임대료는 1100만 유로(약 147억 원)이며 주급은 모두 첼시가 부담한다. 완전 이적 옵션은 없으며 관련 문서를 교환하고 있는 중이다. 오늘 내로 런던에 날아가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적이 확정될 때 나오는 시그니처인 'Here We Go'도 빼놓지 않았다.


가뭄에 단비 같은 영입이다. 물론 펠릭스가 득점에 특화된 선수는 아니지만, 전술적으로 쓰임새가 다양하다. 직접 해결할 수도 동료와의 연계를 통해 기회를 창출할 수도 있는 다재다능함을 겸비하고 있다. 라힘 스털링과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까지 부상으로 아웃된 상황에서 펠릭스는 빠르게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공격 보강에 성공한 첼시는 추가 영입을 원하고 있다. 주인공은 만 20세의 노니 마두에케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첼시는 PSV 아인트호벤의 유망한 공격수 마두에케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즉시 전력감보다는 미래를 준비한 영입으로 볼 수 있다. 토트넘 유스 출신의 마두에케는 2018-19시즌 PSV로 넘어갔고 연령별 팀을 거친 후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2020-21시즌 컵 대회 포함 32경기에 나서 9골 8어시스트를 올리며 두각을 나타냈고 유럽 대항전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 발목 부상으로 인해 뒤늦게 스쿼드에 합류했지만 이후 꾸준히 주전으로 나서며 조금씩 이전의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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