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스카이스포츠 "조규성, 셀틱과 협상 중...레인저스도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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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한 조규성(전북 현대)의 유럽 진출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는 모양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조규성 선수측이 스코틀랜드 셀틱과 이적 협상 중"이라며 "셀틱 라이벌 레인저스도 조규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셀틱은 전북에 300만 파운드(약 45억 원)에 이르는 이적료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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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한 조규성(전북 현대)의 유럽 진출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는 모양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조규성 선수측이 스코틀랜드 셀틱과 이적 협상 중"이라며 "셀틱 라이벌 레인저스도 조규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셀틱은 전북에 300만 파운드(약 45억 원)에 이르는 이적료를 제시했다. 현재 박지성 전북 테크니컬 디렉터가 영국 런던에서 직접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매체는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05 역시 조규성 영입에 긍정적이나, 셀틱이 제시한 금액보다 높은 이적료 사용에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앞서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마인츠가 전북에 250만 파운드(약 38억 원)선에서 계약을 맺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마인츠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18개 팀 중 10위(승점 19)에 올라있다. 마인츠는 15경기에서 19득점에 그치고 있어 마인츠는 공격진 보강에 힘쓰고 있다. 다만 높은 이적료 사용에는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마인츠에는 이재성이 활약 중이며 구자철(제주), 지동원(서울)이 뛴 바 있어 한국인 선수 친화적인 구단으로 꼽힌다.
반면 셀틱은 더 높은 이적료를 제시하며 조규성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또한 셀틱은 이전부터 아시아 출신 선수들 영입과 기용에 호의적인 구단이다.
셀틱에는 현재 6명의 일본인 선수를 보유 중이며 과거 차두리(은퇴)와 기성용(서울)이 셀틱에서 뛴 적이 있다. 기성용은 셀틱을 거쳐 스완지 시티로 이적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해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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