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텔라 강형호 “고우림 조민규, ‘UTOPIA’ 작곡가에 보컬 인정받아”(최파타)

[뉴스엔 서유나 기자]

'UTOPIA' 디렉팅을 맡은 포레스텔라 강형호가 비하인드를 전했다.

1월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포레스텔라는 지난해 12월 22일 첫 번째 싱글앨범 '[The Bloom : UTOPIA] The Borders of Utopia'를 발매했다.

처음 'UTOPIA'를 들었을 때 느낌을 묻자 강형호는 "어떡하지. 이거 녹음하려면 얼마나 걸리지"라는 걱정을 고백했고, 고우림은 "가이드 음원을 들었을 때 지금보다 더 변화무쌍했다. 어디까지 가야하고 어디까지 이걸 절충해야하지의 고민을 되게 많이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보컬 디렉틱을 맡았던 강형호는 디렉터로서 가장 표현하기 힘들었던 파트와 매력적인 보컬이 누구였는지 질문받았다.

이에 강형호는 "표현하기 힘든 부분은 인트로 부분이 시간이 가장 오래 걸렸다. 오히려 오페라 파트에서는 각자의 개성을 확 보여주면 되는데 인트로는 멤버가 서로가 서로인 것처럼 내 목소리가 아닌 것처럼 크레이프 케이크처럼 여러 겹을 쌓아야 했던 작업이라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작곡가님도 인정한 파트가 있다. '퍼펙트' 두 가지가 있는데 우림 씨 구간에서"라며 고우림을 가리켰고, 고우림은 "제가 한번 심판을 내리는 파트가 있다"며 한 소절 들려줘 감탄을 안겼다. 강형호는 "'원더풀'이라고 해주셨다. 또 민규 씨의 테너 소리를 확 뽑는 데가 있다. 여기 찢고 나오는 부분이 있는데 정말 멋있다고 칭찬해주셨다"고 덧붙여 전했다.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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