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장이네' 전설의 씁쓸한 추락, 결정적 기회 놓치고 비난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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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의 주포 제이미 바디가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했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이끄는 레스터 시티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2~2023시즌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0대2로 패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11일 '바디는 레스터 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전설이다. 하지만 팬들은 이제 그의 경력이 끝을 향해 가고 있다고 믿는다. 그는 득점이 확실해 보이는 상황을 놓쳤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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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레스터 시티의 주포 제이미 바디가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했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이끄는 레스터 시티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2~2023시즌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0대2로 패했다.
레스터 시티 입장에서는 두고두고 아쉬운 장면이 있다. 0-2로 밀리던 후반 29분이었다. 바디가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상대 골키퍼와 1대1로 붙었다. 하지만 바디는 상대 골키퍼를 너무 의식한 듯 슈팅을 너무 틀었다. 그의 슛은 상대 골문을 빗나갔다. 본인 스스로도 어이가 없었는지 하늘을 바라보며 머리를 감싸 쥐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11일 '바디는 레스터 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전설이다. 하지만 팬들은 이제 그의 경력이 끝을 향해 가고 있다고 믿는다. 그는 득점이 확실해 보이는 상황을 놓쳤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바디는 끝났다', '어떻게 그걸 놓쳤지?', '바디가 놓치면서 레스터 시티의 경기도 끝났다', '그야말로 아수라장'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레스터 시티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 휴식기 이후 치른 EPL 세 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위기에 놓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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