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2회 포수→은퇴 후 시애틀 코치 합류, “흥미로운 팀과 함께해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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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이후 은퇴를 선언했던 스티븐 보그트가 지도자로서 첫발을 내딛는다.
보그트는 이날 'MLB.com'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서비스 감독과 앤디 맥케이 부단장에게 배울 것이 많고, 내 커리어에 새로운 것을 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시애틀은 정말 흥미로운 팀이고, 나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고 말했다.
서비스 감독은 "2023시즌 코치진을 확정 지어서 기쁘다. 보그트가 합류하면서 팀은 더욱 성공적인 기반을 구축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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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지난 시즌 이후 은퇴를 선언했던 스티븐 보그트가 지도자로서 첫발을 내딛는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캇 서비스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보그트가 새롭게 팀에 합류했다. 보그트는 시애틀에서 불펜과 퀄리티 컨트롤 코치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보그트는 2012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데뷔했고, 이후 주로 오클랜드 애슬레틱에서 뛰었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쳤다.
그는 10시즌 동안 타율 0.239 82홈런 313타점 OPS 0.707을 기록했고, 2번 올스타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에는 타율 0.161 7홈런 23타점 OPS 0.562의 성적을 거뒀고, 유니폼을 벗었다.
보그트는 은퇴 인터뷰 당시 “감독이 되고 싶다”라고 말한 바 있고, 그 첫발을 올 시즌 내딛게 된다.
보그트는 이날 ‘MLB.com’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서비스 감독과 앤디 맥케이 부단장에게 배울 것이 많고, 내 커리어에 새로운 것을 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시애틀은 정말 흥미로운 팀이고, 나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포수로 많은 역할을 했다. 불펜에 있으면서 캐치볼과 경기 계획을 도울 수 있는 것은 나랑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 감독은 “2023시즌 코치진을 확정 지어서 기쁘다. 보그트가 합류하면서 팀은 더욱 성공적인 기반을 구축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애틀 매리너스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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