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4강의 꿈은 끝인가..."PSG는 듣지도 못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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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모로코의 4강 돌풍을 이끈 미드필더 아제딘 우나히의 행선지가 불투명해졌다.
모로코는 이번 월드컵 최대 돌풍을 일으킨 팀이다.
하지만 아프리카 국가 중 사상 첫 월드컵 4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한 모로코는 국가적으로 경사가 났고, 월드컵을 뛴 선수들은 모두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 중 아제딘 우나히도 모로코가 낳은 스타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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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카타르 월드컵 모로코의 4강 돌풍을 이끈 미드필더 아제딘 우나히의 행선지가 불투명해졌다.
모로코는 이번 월드컵 최대 돌풍을 일으킨 팀이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는 조별리그에서 크로아티아와 0-0 무승부를 거두며 경쟁력을 보였고, 벨기에, 캐나다를 차례로 꺾으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미 조별리그에서 단단한 수비와 조직력 그리고 매서운 역습을 보여줬지만, 토너먼트에서 모로코의 저력은 더 빛을 발했다. 토너먼트에 진출한 모로코는 16강에서 스페인에 점유율에 압도적으로 밀렸지만, 특유의 수비 조직력과 역습 한 방으로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결국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뒀고, 8강에서는 포르투갈을 1-0으로 꺾으며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는 전 대회 우승팀 프랑스에 0-2로 패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아프리카 국가 중 사상 첫 월드컵 4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한 모로코는 국가적으로 경사가 났고, 월드컵을 뛴 선수들은 모두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 중 아제딘 우나히도 모로코가 낳은 스타 중 한 명이다.우나히는 미드필드 지역에서 특유의 피지컬을 활용한 볼 키핑과 탈압박으로 역습 전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현재 프랑스의 앙제 SCO에서 뛰고 있는 우나히는 리그에서 14경기를 뛰는 붙박이 주전으로, 앙제는 우나히에게 4,000만 파운드(약 606억 원)의 가격표를 책정했다.
하지만 이보다 더 높은 이적료가 책정되고 있다. 많은 클럽들이 그를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잉글랜드 클럽들 중 울버햄튼이 초기 관심을 보였다. 울버햄튼은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위를 기록하고 있다. 후벵 네베스, 마테우스 누네스, 주앙 무티뉴 등 포르투갈 라인업이 중원을 구성하고 있지만 기동력에 있어 아쉬움을 보이고 있다.
초기 울버햄튼이 우나히를 노렸지만 곧 잉글랜드 외 다른 국가 클럽들도 관심을 보였다. 튀르키예 출신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에 따르면, 울버햄튼을 제외하고도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PSG)이 우나히에게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PSG는 우나히에게 선을 그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PSG는 우나히 영입을 하지 않기로 했다. 루이스 캄포스 디렉터는 그를 계획에 넣고 있지 않으며, 다른 선수들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수한 이적설이 돌고 있지만 우나히의 행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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