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 美 골든글로브 수상 아쉬운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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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골든 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은 불발됐다.
10일(현지 시각)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의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제 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 시상식에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이자 한국영화 대표로 제95회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출품작으로 선정된 영화 '헤어질 결심'이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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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골든 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은 불발됐다.
10일(현지 시각)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의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제 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 시상식에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이자 한국영화 대표로 제95회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출품작으로 선정된 영화 '헤어질 결심’이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앞서 2019년 ‘기생충’을 시작으로 2020년 ‘미나리’, 2021년 ‘오징어게임’ 오영수까지 한국 작품이 3년 연속 골든 글로브 수상이라는 기록을 이어가 올해 ‘헤어질 결심’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던 바, 하지만 아쉽게 수상에는 실패했다.
제 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비영어 작품상(Best Picture Non-English Language)은 아르헨티나의 '아르헨티나, 1985’에게 돌아갔다.
한편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시작으로 뉴욕 영화제, 미국 판타스틱 페스트, 토론토 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해외 영화제에 초청되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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