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미네소타도 조규성 영입 경쟁 참전... 62억 공식 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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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스타 조규성을 향한 구애가 뜨겁다.
11일(한국시간) 본 매체(골닷컴) 미국 에디션은 MLS 구단 미네소타 유나이티드가 조규성 영입을 위한 공식 오퍼를 소속팀 전북현대에 보냈다고 보도했다.
앞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명문 셀틱과 독일 분데스리가의 마인츠도 조규성 영입 경쟁을 벌이고 있었다.
조규성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낳은 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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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월드컵 스타 조규성을 향한 구애가 뜨겁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팀도 러브콜을 보냈다.
11일(한국시간) 본 매체(골닷컴) 미국 에디션은 MLS 구단 미네소타 유나이티드가 조규성 영입을 위한 공식 오퍼를 소속팀 전북현대에 보냈다고 보도했다. 제안 이적료는 500만 달러로 한화 약 62억 원이다.
영입 경쟁이 뜨겁다. 앞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명문 셀틱과 독일 분데스리가의 마인츠도 조규성 영입 경쟁을 벌이고 있었다. 이 상황에서 미네소타도 경쟁에 합류하며 보강을 노리고 있다.
조규성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낳은 스타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끌었던 한국 대표팀의 최전방을 책임졌다. 애초 백업 요원으로 분류되었지만 우루과이와의 1차전 교체 투입 후 2차전 가나, 3차전 포르투갈, 그리고 브라질과의 16강전까지 모두 선발 출전했다.
특히 가나와의 2차전에서는 헤더로만 멀티골을 폭발하며 두 골 뒤진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경기는 2-3 패배로 끝났지만 조규성의 강력한 공중볼 득점의 임팩트가 워낙 컸다. 한국 최초로 월드컵 1경기 2골을 기록한 선수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조규성이 미국 무대로 향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그는 월드컵 이후 줄곧 유럽 무대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해왔다. 그리고 이미 유럽 팀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에서 미국행의 무게는 적어 보인다. 그의 행선지가 어디가 될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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