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화질 입체영상으로 만나는 ‘신라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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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이 '신라의 얼굴들'을 소재로 한 신기술융합콘텐츠 '신라인이 표현한 그 시대의 얼굴들' 영상을 신라미술관 1층 성덕대왕신종 소리체험관(영상실)에서 일반에 공개합니다.
영상은 신라인이 그 시대 사람을 형상화한 소장품을 소재로 자신들과 이방인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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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이 ‘신라의 얼굴들’을 소재로 한 신기술융합콘텐츠 ‘신라인이 표현한 그 시대의 얼굴들’ 영상을 신라미술관 1층 성덕대왕신종 소리체험관(영상실)에서 일반에 공개합니다.
영상은 신라인이 그 시대 사람을 형상화한 소장품을 소재로 자신들과 이방인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소개합니다. 영상에 등장하는 소장품은 모두 6점으로, 국립경주박물관을 대표하는 보물로 ‘신라의 미소’로 유명한 ‘얼굴무늬 수막새’를 비롯해 금령총에서 출토된 국보 ‘말 탄 사람 모양 주자’, 황성동과 용강동 무덤에서 나온 신라 남녀상, 서역인의 모습을 한 문관상과 무관상입니다.
보물 ‘얼굴무늬 수막새’는 선덕여왕이 창건한 영묘사에서 출토된 점을 고려해 신령스러운 영혼의 얼굴로 새롭게 해석했고, 어린 왕족이 묻힌 금령총의 국보 ‘말 탄 사람 모양 주자’에 표현된 얼굴은 어린아이의 얼굴이 아니어서 내세를 준비하는 영구적인 얼굴로, 무덤에서 출토된 남녀상은 무덤 안에서 주인공의 지위와 삶이 영원하길 기원하는 얼굴로 해석했습니다.
문관과 무관은 덥수룩한 턱수염에 우뚝 솟은 코, 움푹 들어간 눈의 매서운 표정, 한눈에 봐도 신라를 찾아온 이방인임을 보여줍니다.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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